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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 주도 골프대회…지역사회 70여명 참석 성황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 된 골프클럽이 마련한 첫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3일 콜리나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오타이랜치 고교 골프클럽(ORHS Golf Club) 챔피언십 행사에는 52명의 골퍼와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해 특별한 라운딩 경험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구력이나 실력을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베스트볼 형식과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중 선호하는 방식을 골라 경기에 임했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경기를 마친 참석자들은 골프백과 골프의류, 액세서리, 볼 등을 푸짐한 상품을 내건 래플 타임을 갖기도 했다. ORHS 골프클럽을 조직하고 팀원들과 함께 행사를 주도한 조엘 박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처음으로 개최한 챔피언십 행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행사를 적극 지원해 준 콜리나 파크 GC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골프를 매개로 커뮤니티가 만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행사의 취지를 충분히 달성한 것 같아 회원들 모두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2회 챔피언십을 내년 9월로 예정하고 바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욱 재밌는 아이디어로 더 잘 준비하려고 하니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골프 지역사회 한인 고교생들 참석 성황 챔피언십 대회

2024-11-28

청소년들, 한인 리더 11명 선정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한인 고교생들이 직접 선정한 커뮤니티 리더를 소개하는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들은 남가주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올리비아 차, 다이앤 조, 조이 한, 필립 한, 셀린 홍, 김규빈, 김주원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착수한 프로젝트 '영웅과 전설(Heroes and Legends)'을 통해 총 11명의 한인을 '2022년 한인사회 모범인물'로 선정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제작했다. 책 발간을 위해 학생들은 온라인 기금모금을 통해 5000여 달러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이 뽑은 한인 커뮤니티의 '영웅과 전설'은 민병수 변호사를 선두로 ▶켄 클레인 전 USC 동아시아 도서관장 ▶한인가정상담소 창립 멤버인 수잔 정 소아정신과 전문의 ▶LA 폭동 당시 한인 피해자들의 정신상담을 총괄한 조만철 정신과 전문의 ▶전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를 80여 차례 참가한 경험을 살려 한인들에게 마라톤을 가르치는 피터 김 코치 ▶애완견 구조활동을 벌이는 비영리재단 '도브(DoVe)' 설립자 태미 조 주스만 ▶플로리스트이자 이벤트 플래너 케빈 이씨다. 또한 한국 전통 무용과 한복을 알린 김응화 무용가와 윤정덕 한복 디자이너, 밸리유스오케스트라 단장 재키 구씨, 연훈 언론인도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크리스토퍼 이 감독은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한 영웅과 레전드의 업적을 찾기 위해 학생들이 주말마다 모여 리서치하고 인터뷰도 직접 진행했다. 이들이 노력한 결과물이 책으로 나오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한인 학생들의 시각으로 본 우리 사회의 영웅과 전설은 다양한 곳에서 커뮤니티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잊혀 가는 우리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한 것인 만큼 프로젝트 활동을 계속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들은 '영웅과 전설'들을 초대한 출판 기념회를 오는 14일 오후 5시 JJ그랜드호텔에서 진행한다.     ▶문의: (213)925-3003 장연화 기자피플 커뮤니티 고교생 한인 커뮤니티 한인 고교생들 커뮤니티 리더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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